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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워터밤’, 선미부터 블랙핑크까지…폭염 뚫고 4만명 동원

/사진=MBC/사진=MBC



MBC가 주최하고 공동 제작한 ‘MBC 워터밤 2018’(이하 ‘워터밤’)이 지난 20일(금)부터 21일(토) 양일간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 특설 링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4회를 맞은 ‘워터밤’은 매해 평균 2만 명 이상의 관객이 모여 물총 싸움, 이른바 ‘워터파이팅’을 벌이는 국내 대표 여름 페스티벌이다. 본래 21일(토) 하루 공연으로 예정되어 있었지만 전 티켓 수량이 매진되는 뜨거운 인기에 힘입어 이례적으로 평일 추가 공연이 마련됐다.

뜨거운 폭염에도 불구하고 이틀 동안 역대 최다인 4만 명의 관객들이 ‘워터밤’을 찾은 가운데 효린, 제시, 드렁큰타이거, 윤미래, 청하, 선미, 박재범, 블랙핑크, 마이크로닷 등 국내 대표 아티스트들이 한데 모여 현장을 더욱 뜨겁게 달궜다. 특히 효린이 ‘워터밤’을 통해 신곡 ‘바다보러갈래(SEE SEA)’ 무대를 최초 공개하는 등 ‘워터밤’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에 관객의 호응이 쏟아졌다.


MBC와 ‘워터밤’을 공동 제작한 공연기획사 볼륨유닛 측은 “공연과 함께 즐기는 도심 속 워터파크, 적극적인 관객 참여형 콘텐츠, EDM과 K-pop의 적절한 믹스 덕분에 해가 거듭될수록 ‘워터밤’이 뜨거운 인기를 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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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문화사업국 측은 “‘새로움을 탐험한다’는 MBC의 새 슬로건에 걸맞게 2030 젊은 세대와 호흡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MBC의 젊은 이미지 재고와 더불어 공연 자체의 예능적 요소들이 추후 MBC 프로그램과도 좋은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워터밤’은 오는 28일 부산 아시아드 보조경기장에서 화려한 축제를 이어간다. 이날 공연에는 로꼬, UV, DJ 소다, 식 케이, 우디고차일드, DPR LIVE, OVERWERK, 자이언트 핑크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김다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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