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현지시간) 미-EU 무역분쟁 합의, 트럼프 무역분쟁 완화 분위기로 전환
- 원/달러 환율 급등 진정, 다시 1,120원 아래로 내려오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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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현지시간) 언론을 통해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장 클로드 융커 EU 집행위원장은 백악관에서 만나 무역전쟁을 피하기로 합의했다는 것이 알려졌다. 미국과 유럽은 무역협상을 개시해 최근 부과된 철강 및 알루미늄 관세와 이에 관련된 보복관세 문제를 풀기로 했다. 유럽은 당장 미국산 대두를 대규모로 수입하기로 했으며, 향후 미국산 액화 천연가스(LNG) 수입도 확대하기로 했다. 미국은 유럽에 대해 자동차 등 추가 관세 부과를 보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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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미-EU 무역분쟁 합의 소식에 원/달러 환율이 이틀 연속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다. 25일 전일 대비 7.50원 내린 1,125원으로 마감한데 이어 26일은 1,120원을 하회하기도 했으며 오전 10시53분 현재 4.40원 내린 1,120.60원을 기록하고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원/달러 환율이 진정되면 증시에 다시 외국인 투자자들이 돌아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낙폭과대 주를 눈 여겨 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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