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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결의 온도’, 데이트 폭력 삼진아웃제의 실효성은?

/사진=MBC/사진=MBC



사법부의 판결에 대한 사이다 토크로 화제가 되고 있는 MBC ‘판결의 온도’가 이번에는 데이트 폭력 사건을 소환, 사회에 만연해 있는 ‘데이트 폭력’을 집중 조명한다.

이번에 소환된 사건은 4년 6개월간 교제하던 여성이 바람을 피웠다는 이유로 폭행해 사망에 이르렀지만 집행유예를 선고해 파장을 불렀던 일명 ‘남양주 데이트 폭력 사건’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아들과의 거침없는 성교육 동영상으로 화제가 된 17년차 경력의 성교육 전문가 손경이 대표가 출연해 본인이 경험한 다양한 사례를 소개하며 토크를 한층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


특히, 4심 위원들은 올해 7월 2일부터 시행된 ‘데이트 폭력 삼진아웃제’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치며 뜨거운 온도차를 보였다. 이 제도는 데이트 폭력을 3회 이상 저지른 사람은 무조건 법정에 세워 처벌하겠다는 제도로 국민들 사이에서도 의견대립이 뜨거웠던 사안이다. 이에 대해 4심 위원들은 제도의 실효성에 대해 비판하며 날선 토론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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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손경이 대표가 “나도 가정폭력을 경험해봤다. 이 사건에 너무 공감한다.”라며 본인의 경험담을 공개해 스튜디오를 눈물바다로 만듦과 동시에 깜짝 놀랄 이야기를 공개해 모든 이를 놀라게 할 예정이다.

4심 위원들의 뜨거운 온도차를 확인할 수 있는 MBC ‘판결의 온도’는 오는 27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김다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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