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밤 10시 30분께 뉴올리언스의 역사적 명소인 ‘프렌치쿼터’에서 3마일가량 떨어진 클라이번 에비뉴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
보도에 따르면 후드티를 입은 것으로 알려진 총격범 2명이 군중을 향해 무차별적으로 난사했다. 총격범 가운데 1명은 소총, 1명은 권총을 각각 소지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남성 2명과 여성 1명이 현장에서 숨졌고, 최소 7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일부는 중상이어서 희생자가 더 늘어날 전망이다.
한편 현지 경찰은 도주한 총격범들을 쫓고 있다.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