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SK텔레콤, 사업다변화로 모바일 침체극복-이베스트투자증권

이베스트투자증권은 30일 SK텔레콤(017670)이 업황 악화에도 선전했다며, 바닥을 통과 중이라고 평가했다.

김현용 연구원은 SK텔레콤의 목표주가를 27만원에서 29만원으로 높이고 투자의견도 유지에서 매수로 상향했다. 현 주가는 24만 2,000원이다.


SK텔레콤 2·4분기 실적은 새로운 회계기준(IFRS15)기존 영업수익 4조 1,543억원(전년대비 0.7% 하락), 영업이익 3,469억원(6.6%상승)으로 시장 기대치를 각각 2% 밑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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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 중심의 극심한 업황 둔화를 고려하면 수익성 측면에서 선방했다고 김 연구원은 평가했다.

경쟁이 심화하고 요금 인하 압박이 현실화되며 무선사업 실적은 극도의 침체를 보이고 있다.이때문에 SK텔레콤은 유선(IPTV), 이커머스(11번가), 보안(ADT캡스)로 사업을 다변화하고 있다. IPTV는 2·4분기 순증가입자수 9만 1,000명, 매출액 성장률이 전년대비 25.1%를 기록했다. 11번가가 주력 사업인 SK플래닛은 분기적자 365억원으로 적자 폭을 전년 동기보다 310억원 줄였다.


임세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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