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쎄시봉’ 가수 윤형주, 회삿돈 11억 횡령 혐의로 검찰 송치




‘쎄시봉’으로 유명한 가수 윤형주(71·사진)씨가 회삿돈으로 부동산을 사는 등 10억여원을 횡령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30일 서울 수서경찰서에 따르면 윤씨는 경기도 안성시에 물류단지를 조성하겠다며 시행사를 인수해 투자금을 모은 뒤 법인 자금 11억원을 개인적으로 사용한 혐의(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횡령) 등으로 지난 13일 검찰에 송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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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윤씨가 운영해온 시행사의 관계자들이 고소장을 제출해 경찰은 7개월에 걸쳐 수사를 벌여왔다. 이와 관련해 윤씨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대부분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진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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