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터치포굿', 페이스북 팔로워 1만명 돌파! '친근한 콘텐츠'로 젊은 층에 '업사이클' 전파 선도.




업사이클 전문업체 ‘터치포굿’의 페이스북 팔로워수가 1만명을 돌파했다.

터치포굿의 공식 페이스북 홈페이지에 따르면 7월 31일 현재 1만 30명 이다. 이는 동종의 타 업체들에 비해 월등하게 높은 수치다.


박미현 터치포굿 대표는 이 같은 성공적인 SNS 마케팅의 비결로 ‘친근한 콘텐츠’를 들었다.

박대표는 “터치포굿의 팔로워 수가 월등히 높은 이유는 SNS상에서 활동하는 유저들이 무엇을 하는 지와 그들의 행동, 성향을 분석해, 일반 환경기업들이 전하는 무거운 소재들 대신 가볍고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콘텐츠를 다루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터치포굿은 사회적 이슈에 관심이 있는 젊은 층에 환경에 관한 흥미로운 콘텐츠를 꾸준히 노출시키고, 서서히 그리고 지속적으로 환경에 대한 재미있는 활동 및 이슈들을 접할 수 있도록 SNS 마케팅을 진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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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표는 “우리가 목표하고, 실천하고 있는 ‘가치’를 알리는데 SNS마케팅은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며 “특히 젊은 층들과 ‘소통’하기에는 가장 효과적인 방식이라 생각된다”고 말했다.

이어 박대표는 SNS마케팅을 통해 ‘업사이클’의 개념을 알리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아직도 업사이클이라는 단어자체를 잘 모르시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라며 “우선적으로 업사이클의 정의 및 개념을 알리고, 전세계의 업사이클 활동 사례를 콘텐츠화해 이를 널리 알리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터치포굿은 업사이클 산업 활성화라는 목표아래 버려지는 현수막으로 에코백을, 이면지로 접착메모지를, 페트병으로 담요를 만든다. 도시형 환경교육의 일환으로 ‘숨은 제비 찾기’라는 프로젝트도 진행했다.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제비의 이동 경로를 실시간으로 지도에 표시하고, 제비에 대한 아이들의 관심을 끌어내 연구자료로 사용하는 프로젝트다. 최근에는 폐 플라스틱으로 집안과 밖에서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는 박스를 개발해 일반 소비자들에게도 판매를 시작했다.

안재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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