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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홈쇼핑, 예상보다 양호한 2Q 실적…목표가↑-현대차투자증권

현대차투자증권은 GS홈쇼핑(028150)에 대해 “당초 예상보다 양호한 2·4분기 실적을 반영해 올해 연간 수익 예상을 상향 한다”며 투자의견 매수 유지 및 목표주가 23만원에서 25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박종렬 수석연구원은 “2·4분기 별도기준 매출액은 2,685억원으로 전년대비 1.9% 증가지만 영업이익은 346억원으로 10.8% 증가했다”며 “TV, 인터넷, 카탈로그 등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모바일부문의 고성장(33.3%)으로 전체 외형성장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회계기준 변경과 무형상품(렌탈, 여행) 판매증가로 매출총이익률과 판관비율 하락 요인이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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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지난해 2·4분기 공정위 과징금 환급액 28억원, 올해 2·4분기 연간 할인권 환입액 44억원의 일회성 이익이 발생했다”며 “한편 지난해 2·4분기 해외조인트벤처 손상 87억원 소멸과 올해 2분기 금융수익 160억원(자회사 에이플러스비 매각이익 62억원, 매도가능증권 평가이익 73억원 등) 반영 등으로 세전이익은 당초 예상치를 크게 상회했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올해 연간 별도기준 영업이익은 1,390억원 (-3.8%)으로 수정 전망한다”며 “영업이익은 회계기준 변경(향후 재무제표에만 전진법으로 반영)으로 인해 전년동기비 감소가 불가피한 상황이지만, 효율적인 비용 통제 노력으로 선방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봤다.


강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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