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은 1일 아프리카TV에 대해 “하반기에도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6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아프리카TV는 지난 2·4분기 매출액 290억원, 영업이익 61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대비 28.4%, 43% 증가한 수치다. 이창영 유안타 증권 연구원은 “유료아이템(별풍선 등) 매출의 지속적인 증가로 14분기 연속 전기대비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아프리카 TV는 월드컵 영향으로 6월 MUV(월간순방문자)가 전월대비 30% 증가한 759만명을 기록했다. 이 연구원은 “1인 방송 플랫폼에 기반한 유료 아이템 기부 모델은 계절성 및 경기와 무관해 하반기에도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된다”며 “국내외 e-스포츠 인구 지속적인 증가에 따라 게임방송 트래픽 증가, 미용, 애견, 낚시 등 트랜디한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 증가로 매출 및 이익 성장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현재 주력인 게임 및 보이는 라디오 외 다양한 영역에서 질 좋은 콘텐츠가 생성되고 있어 매출 증가가 오래도록 이어질 것”이라며 “각종 규제는 일시적 현상으로 규제 이슈에 의한 주가 하락은 저가 매수의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