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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엄마야' 이인혜, 미국 떠난 알렉스에 그리움…애틋해진 감정

/사진=SBS/사진=SBS



SBS 아침연속극 ‘나도 엄마야’(극본 이근영, 연출 배태섭)의 이인혜가 알렉스에 대한 마음이 더욱 애틋해졌다.

아침극 1위인 ‘나도 엄마야’(이하 ‘나엄마’) 8일 1일 46회 방송분에서는 지영(이인혜 분)이 미국으로 사업차 떠난 상혁(알렉스 분)을 그리워하는 모습에서 시작되었다. 때마침 상혁으로부터 사무실에 전화가 오고, 미국에 좀 더 머물러야 한다는 이야기가 들리자 그녀는 내심 서운하기도 했다.

이후 지영은 상혁이 전화한 걸 깜빡 놓쳐다가 가까스로 통화를 하게 된다. “잘 있었느냐? 목소리 듣고 전화했다”라는 말에 미소짓던 그녀는 귀국한 상혁이 “나 보고 싶지 않았느냐?”는 말과 함께 따뜻하게 손을 잡자 그만 가슴이 뛰고 말았다.


한편, 경신(우희진 분)은 현준(박준혁 분)을 향해 자신이 회사에 들어온 건 모두 현준을 위해서라며 당분간은 신회장(박근형 분)께 좀더 숙이자고 조언한다. 이에 그는 일단은 따르기로 결정하면서도 복잡한 심경을 숨길 수 없었다.



그런가 하면, 혜림(문보령 분)은 자신의 임신사실을 확인하고는 기쁜 나머지 뱃속아기를 향해 최선을 다해 키우겠다는 다짐했다, 그리고는 밤에 그녀는 보석목걸이를 목에 거는 꿈을 꾸기도 했다. 날이 바뀌고, 급한 일이 생긴 경신을 대신해 태웅(주상혁 분)을 돌보던 그녀는 상혁을 찾아간 자리에서 그와 함께 있던 지영을 발견하고는 소스라치게 놀라기도 했던 것.

‘나도 엄마야’는 배태섭 감독과 이근영 작가가 힘을 합친 작품으로, 대리모라는 이유로 모성을 박탈당한 여자가 온갖 난관에도 불구하고 어렵게 찾아온 사랑을 쟁취, 마침내 가족의 소중함과 세상의 따뜻함을 알게 되는 이야기를 그려간다. 47회는 8월 2일 오전 8시 40분부터 방송된다.

양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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