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티맥스소프트 ‘제우스’, 7년 연속 국내 시장점유율 1위

IDC 발표서 시장점유율 43.8%로 1위…벌써 7년 째

글로벌SW기업 중심 시장에서 국산SW 기술력 입증




티맥스소프트의 웹애플리케이션서버(WAS) ‘제우스’(JEUS)가 7년 연속으로 국내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며 제품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티맥스소프트는 제우스가 지난 해 국내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고 2일 밝혔다.


시장조사기관 IDC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제우스는 지난해 국내 웹애플리케이션서버 시장에서 43.8%의 시장점유율로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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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0년 출시된 제우스는 2003년부터 2008년까지 6년 연속으로 국내 웹애플리케이션서버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했으며, 이후 2011년부터 지난 해까지 7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 글로벌 SW 기업들이 주도하는 기업용 SW 시장에서 국내 SW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오랫동안 시장점유율 1위 자리를 지켜내고 있다.

IDC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웹애플리케이션서버 시장규모는 1,478억 원으로 전년 대비 10.4% 성장했다. 제우스는 이 시장에서 전년 대비 13% 성장하며 시장점유율 2위 기업과 큰 차이를 보였다.

제우스는 웹 환경에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운영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프로그램 실행 환경과 데이터베이스 접속 기능을 제공한다. 공공기관과 금융, 제조 및 서비스 등 전 산업에 걸쳐 약 4,000여 고객사가 제우스를 이용하고 있다.

김동철 티맥스소프트 사장은 “새 버전인 ‘제우스 8’을 통해 웹애플리케이션서버 시장점유율 1위를 공고히 하고,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양사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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