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LG전자 서류전형은 어떻게 진행되는가
A) LG 통합 채용포털 사이트인 ‘LG 커리어스’를 통해 원서를 접수한다. 직무 관계없이 지원자 모두에게 인턴, 봉사활동, 자격증, 공모전, 어학성적 등을 요구하지 않는다. 지원자들의 단순한 스펙 쌓기 활동을 지양한다는 취지에서다.
LG의 자기소개서는 My Story와 My Competency로 구성돼 있다. 자기소개서에서는 지원자들의 LG에 대한 관심과 직무수행 역량을 확인하고자 한다. 따라서 본인이 얼마나 지원한 회사 또는 직무에 적합한 인재인지를 적으면 된다.
Q) 필기전형 준비 방법은
A) 인적성 시험은 인성검사(LG WAY Fit Test)와 적성검사로 구분되며, 공채로 지원 시 계열사 공통으로 진행한다. 계열사에 관계없이 동일 날짜에 진행하기 때문에 어느 계열사를 지원하더라도 한 번만 응시하면 된다.
인성검사는 LG Way와 지원자 간의 적합성을 확인하는 검사로 342문항을 50분에 걸쳐서 풀게 된다. 시간에 비해 요구되는 문항 수가 많은 관계로 평소 본인의 성향과 맞다고 생각되는 항목을 빠르고 솔직하게 답변해야 한다.
적성검사는 언어이해·언어추리·인문역량·수리력·도형추리·도식적추리 관련한 문제로 구성되며, 총 125문항을 140분에 걸쳐서 풀게 된다.
마지막으로 지원한 직무에 따라서 직무지필시험을 치르게 된다. SW, HW, 기구 및 회계 직무에 대해 별도의 필기시험을 보게 되며, SW는 C와 JAVA 관련 프로그래밍 문제가 출제된다. HW는 전기공학 및 전자공학 관련 문제, 기구는 기계공학 관련 문제, 회계는 회계 및 재무 관련 문제가 출제된다.
Q) 면접은 어떤 식으로 진행되나?
A) 본부별로 토론면접, PT면접, 인턴십 등 지원분야에 맞는 인재를 찾기 위해 다양한 방식의 면접을 진행하고 있다.
우선, 직무에 따라 면접 방식이 다르다. SW 직무의 경우 실제 본인의 프로그래밍 실력이 중요하다. 면접관들이 프로그래밍 관련 질문을 단계적으로 하며, 지원자는 질문에서 요구하는 결과 값을 산출하기 위한 코딩을 화이트 보드에 직접 손으로 코딩을 하는 식이다. 지원자가 실제 코딩 경험과 역량이 없는 경우 1단계 조차 통과하지 못하는 경우도 발생한다.
반면, HW직무의 경우 본인의 지원직무에 대한 PT를 하거나 전공 관련 질문을 받게 된다. 간혹 답을 잘 모르거나 애매한 경우 정답이 아님을 알면서도 대충 대답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러한 경우 좋은 평가를 받기 어렵다. 차라리 잘 모르는 부분에 대해서는 솔직히 말하고 빨리 다음 질문으로 넘어가는 것이 좋다. 또한 글로벌 기업의 구성원으로서 갖춰야 할 외국어 역량을 확인하기 위해 전 직무 공통으로 영어 면접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