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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아·펜타곤 이던, 당당한 열애 인정 "2년째 열애중, 속이고 싶지 않아"

/사진=서울경제스타 DB/사진=서울경제스타 DB



혼성 그룹 트리플 H로 활동 중인 가수 현아와 펜타곤 이던이 열애를 인정했다.

3일 오전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현아와 이던은 “교제한지 2년 됐다”며 열애 사실을 밝혔다.


앞서 2일 한 매체는 트리플H 활동으로 가까워진 두 사람이 수개월째 사랑을 이어오고 있으며, 최근에는 동반 생일파티를 열기도 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하지만 당시 큐브 측은 이에 대해서는 “두 사람의 열애설은 사실 무근”이라며 초고속으로 열애설을 부인했다.

이에 대해 두 사람은 “서로에게 꼬리표가 붙을 것도 알지만 무대에서 팬들의 눈을 바라보기 어려울 것 같다는 생각이 같았다”며 “그래서 사랑해주고 지켜봐 주는 많은 팬에게만은 솔직하게 말하고 즐겁고 당당하게 무대에 서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열애를 공개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이 알고 지낸지는 3년 가까이 됐다. 2015년 연습생이던 이던이 현아의 ‘잘 나가서 그래’에서 랩 파트를 맡은 비투비 정일훈을 대신해 무대에 오르면서 가까워졌다.



현아는 “이던이 연습생일 때 알게 돼 함께 무대를 하면서 친구로 지내다가 2016년 5월부터 만나기 시작했다”며 “이후 함께 음악 작업을 하면서 교제하게 됐다. 무척 조심스럽게 만났다”고 말했다.

이어 현아는 “함께 음악 얘기를 많이 하면서 같이 곡을 만들기 시작했다”며 “앨범 크레디트에는 안 나와 있어도 이던이가 내 앨범에 세심하게 도와준 부분이 많다”고 말했다.

이던 역시 “혹시 팀에 영향을 미칠까 미안해서 멤버들에게도 먼저 얘기했다. 팬들에게도 너무 미안한데, 열심히 음악 활동하는 모습으로 꼭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두 사람은 펜타곤의 후이와 함께 혼성그룹 트리플 H로 활발한 활동 중이다.

이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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