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슈 인스타그램6억원대 채무를 갚지 않아 사기 혐의로 피소된 90년대 활동한 걸그룹 멤버는 SES 출신 방송인 슈로 밝혀졌다.
‘이데일리’는 3일 슈가 6억원대 채무를 변제하지 않은 것은 본인이라며 “물의를 일으킨데 깊이 사과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슈는 “제가 피소된 것이 아니라 부인하는 보도가 있었으나 나와 지인은 그런 이야기를 한 적 없다. 소통에서 오류가 있었다”며 당사자가 아니라는 보도에 대해 해명했다.
도박자금으로 돈을 빌렸다는 사실에 대해 슈는 “지인과 휴식차 찾은 호텔에서 우연히 카지노 업장에 가게 됐다”며 “도박의 룰도 모르는 상황에서 큰 돈을 잃어 빚을 지게 됐고, 높은 이자를 갚지 못해 악순환이 반복됐다”고 설명했다.
6억이라는 액수에 대해서는 “전액을 도박자금으로 쓴 것이 아니며 개인사정으로 빌린 돈도 포함된 액수”라며 “빌린 돈은 꼭 변제하고 다시는 물의를 일으키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슈는 지난 6월 서울 광장동 파라다이스워커힐 도박장에서 도박자금 명목으로 카지노수표 3억5000만원, 개인으로부터 2억5000만원을 빌려 갚지 않은 혐의로 고소장이 접수된 상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