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운 우리 새끼’ 박수홍이 특별한 여행을 나선다.
오는 5일 방송되는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박수홍이 아버지를 모시고, 절친 윤정수와 러시아 모스크바로 여행을 떠난 모습이 그려진다.
그런데 이들에게는 비장의(?) 가이드가 있었다. 바로, ‘미우새’ 에 출연해 특유의 귀여운 허세를 뽐내며 박장대소를 선사했던 윤정수의 외삼촌. ‘최돈벽’이라는 개성있는 성함으로 일명 ‘돈벽 삼촌’으로 불리는 그는 이번에도 ‘여행 가이드’로 최고 활약을 펼쳤다.
돈벽 삼촌은 박수홍 일행이 질문만 하면 무엇이든 척척 답을 내놓으며 현직 가이드 못지않게 안내했으나, 알고 보니 그도 러시아는 첫 방문이어서 놀라움을 자아냈다. 삼촌은 마치 러시아에서 오랫동안 생활한 사람마냥 현지인 포스로 허세를 부려 이를 지켜보던 스튜디오를 끊임없이 폭소케 했다.
이어 삼촌은 지구에서 가장 큰 나라 러시아답게 초대형 스케일(?)을 자랑하는 전통 음식을 주문해 모두의 침샘까지 자극했다. 돈벽 삼촌의 가이드로 전 세계에서 오직 러시아에서만 볼 수 있는 진귀한 광경들도 전파를 탈 예정이다.
한편, 평균 연령이 환갑에 달하는 네 남자들의 좌충우돌 러시아 여행기는 오는 5일 밤 9시 5분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