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이재성, 독일 언론 평점 1등급…일본 선수 제치고 '최고'

/사진=연합뉴스/사진=연합뉴스



이재성이 독일에서 인상적인 데뷔전을 펼친 가운데 두 팀 중 유일하게 1등급을 받았다.

이재성이 속한 홀슈타인 킬은 4일 오전 3시 30분(한국시각) 독일 폴크스파르크슈타디온에서 열린 2018-19 독일 분데스리가2(2부리그) 개막전에서 함부르크에 3-0으로 승리했다.

이날 이재성은 4후반전에서 선제골과 추가골을 어시스트하며 첫 경기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였다. 독일 현지 언론도 이재성의 활약에 주목했다.


이날 경기 종료 후 슈포르트버저가 공개한 평가에서 이재성은 1등급을 받았다. 독일에서는 1에서 6등급까지 단계를 나눠 선수의 활약을 평가하는데, 1등급이 가장 높은 등급이다.



양 팀 중 이재성만이 유일하게 1등급을 받았다. 슈포르트버저는 “이재성이 홀슈타인 킬을 강력하게 만들었다”며 “훌륭한 드리블과 위협적인 득점 기회 등을 만들었다”고 호평했다.

이재성의 도움을 받아 골을 넣은 요나스 메페르트와 다비드 킨솜비는 각각 1.5등급과 2등급을 각각 받았으며 상대팀 소속 일본 선수인 사카이 고도쿠와 이토 타츠야는 5등급을 받았다.

한편 독일 2부리그 홀슈타인 킬은 독일 슐레스비히홀슈타인 주의 도시인 킬에 연고를 둔 클럽으로 1900년 창단된 전통의 팀이다. 이재성은 오는 12일 오후 10시30분 하이덴하임과의 독일 2. 분데스리가 2라운드를 앞두고 있다.

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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