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25일 열리는 경기 옛길 영남길 같이걷기 참가 신청자 15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영남길은 서울에서 부산에 이르는 조선시대 최단 간선도로로 일본과 조선의 사절단이 다녔던 길이며, 유라시아를 잇는 동아시아 무역로의 핵심적 역할을 했던 길이다. 이번 행사는 ‘영남길의 숨은 그림 찾기’를 주제로, 기흥역에서 용인시 처인구 남곡리까지 버스로 이동한 후 봉두산, 용인 중앙시장까지 약 10km의 코스를 ‘함께 걷기’로 진행 될 예정이다. 경기 옛길 같이걷기는 공식 홈페이지(www.ggoldroad.ggcf.or.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도보에 관심 있는 도민들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참가비는 무료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