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 작업하는 해경./울산해양경찰서 제공8일 낮 12시 37분께 부산시 기장군 기장읍 대변리 앞 해상에서 일가족 4명이 물놀이 도중 표류하다 해경에 긴급 구조됐다.
울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A(63)씨 가족 4명이 기장해양정수센터 앞 바다에서 물놀이를 하던 중 힘이 빠져 다시 뭍으로 돌아오지 못하자 이 모습을 포착한 인근 행락객이 해경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울산해경은 기장해경파출소 연안구조정을 급파해 4명을 전원 구조했다. A씨 등은 건강에 특별한 문제가 없어 안정을 취한 후 무사 귀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 관계자는 “A씨 가족이 구명조끼를 착용한 덕분에 모두 무사할 수 있었다”면서 “여름철 안전한 물놀이를 위해서는 구명조끼를 꼭 착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서영인턴기자 shyung@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