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세종시, 청년 창업 활성화...일자리 창출 적극 나선다

'챌린지 랩' 등 이달부터 시행

세종시가 청년창업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선다.

세종시는 올해 신규사업으로 ‘청년 챌린지 랩 운영’과 ‘청년 농업벤처 원스톱 창업빌 조성’사업을 이달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사업은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한다.


청년 챌린지랩은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에 예비 창업가들이 아이템을 판매·전시할 공간을 제공하고, 소비자 검증 과정을 거쳐 시제품 개발·마케팅 등 사업화에 나설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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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 대상은 지역 내 거주하는 만 19~39세 이하의 예비 창업자이며 사업 기간 동안 세종시에 주민등록을 유지해야 한다. 내달 3일까지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하며 오는 22일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현재 싱싱장터 아름점에서 챌린지 랩을 시범 운영 중이며 직접 방문해 사업 진행을 확인할 수 있다.

청년 농업벤처 원스톱 창업빌 조성은 세종두레농업타운에 농업벤처 기업을 위한 입주·커뮤니티 공간, 실증 테스트 시설·장비 구축 등 창업 집적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오는 11월까지 설계용역을 끝내고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입주 기업 모집 공고는 내년 준공 시점에 맞춰 진행된다.

안유상 세종시 투자유치과장은 “창업은 양질의 일자리와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바가 크다”며 “이번 사업으로 내년 말까지 청년 일자리 75개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세종=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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