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여행자보험 가입 간소화를 위한 ‘통합청약서’를 마련해 4·4분기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금감원은 “최근 여행수요 확대에 따라 여행자보험이 연간 308만건 체결될 정도로 광범위하게 보급됐다”며 “보험가입 서류를 통합해 소비자가 보장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여행자보험과 연관이 적은 상속인 금융거래 조회안내 등은 통합청약서에서 제외되고 중복 설명됐던 예금자보험제도 및 소멸시효 관련 내용은 일원화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