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금융정책

여행자보험 가입 편해진다

10월부터 청약 서류 20→5장으로

이르면 오는 10월부터 여행자보험 가입절차가 간소화된다. 기존 20장에 달했던 보험청약 서류가 5장 안팎으로 줄어들고 소비자 자필서명 횟수도 2회에서 1회로 줄어 가입절차가 더 빨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금융감독원은 여행자보험 가입 간소화를 위한 ‘통합청약서’를 마련해 4·4분기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금감원은 “최근 여행수요 확대에 따라 여행자보험이 연간 308만건 체결될 정도로 광범위하게 보급됐다”며 “보험가입 서류를 통합해 소비자가 보장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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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여행자보험과 연관이 적은 상속인 금융거래 조회안내 등은 통합청약서에서 제외되고 중복 설명됐던 예금자보험제도 및 소멸시효 관련 내용은 일원화된다.


서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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