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 치링귀토 상그리아[서울경제 포춘코리아 편집부] 종합주류기업 ㈜아영FBC가 무더위의 막바지를 향해가는 요즘 더위에 지친 고객들을 위해 얼음과 함께 즐기는 와인 ‘엘 치링귀토’ 상그리아(El ChirinGuito Sangria, 이하 엘 치링귀토)를 출시한다고 14일 알렸다. ㈜아영FBC가 상그리아 완제품을 출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엘 치링귀토는 기존의 와인들처럼 라벨이 붙여져 있는 것이 아닌, 하나의 그림이 병을 감싸고 있는 독특한 디자인을 가지고 있다. 특히 그림을 잘 살펴보면 엘 치링귀토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해변 바(Bar)와 야자수 그리고 구름위로 살며시 비추는 태양이 자연스럽게 조화를 이루고 있다. 병목을 감싸는 캡슐이 진한 분홍빛으로 되어있어 가볍고 즐거운 분위기에서 즐길 수 있는 상그리아를 연상케 해준다.
엘 치링귀토는 버찌체리의 영롱한 와인 빛깔로 상그리아 특유의 분위기를 자아내며 이윽고 퍼지는 오렌지 꽃 향과 라즈베리 향이 매우 인상적이다. 덕분에 기분 좋은 가벼움과 달콤함이 입안에 머물러 있다가 시트러스 과실의 산도가 끝 맛을 더욱 풍성하게 해준다. 한마디로 ‘달콤새콤’함을 담고 있다.
아영FBC 홍보팀 관계자는 “엘 치링귀토는 무엇보다 얼음과 함께 즐길 때 돋보인다. 기존 출시되고 있는 상그리아 제품들은 5~7%정도의 알코올을 함유하고 있었다. 때문에 얼음을 넣어 마시면 희석되어 특유의 과일 향이 감소하여 아쉬운 점이 있었다.”며 “반면 엘 치링귀토는 제조과정에서부터 얼음을 넣어 시원하게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져 얼음을 넣어도 상대적으로 높은 알코올 함유량덕분에 스페인 지중해의 신선한 100% 상그리아의 맛과 향을 마지막 한 방울까지 느낄 수 있는 와인이라 자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품명 ’엘 치링귀토 (El chiringuito)’는 해변 근처에서 술/음료 등을 파는 작은 바(Bar)를 의미한다. 제품명 엘 치링귀토 상그리아는 ‘스페인 해변의 바(Bar)에서 즐길 수 있는 상그리아’라는 의미가 있다. 상그리아(Sangria)는 레드 와인에 과일이나 과즙, 소다수를 섞어 차게 마시는 가향 와인으로 스페인의 가정에서 만들어 여름철 더위를 식히기 위해 차게 해서 마셨다.
신제품 엘 치링귀토의 가격은 1만원대 이며 전국 주요 백화점 및 와인나라 매장(코엑스점, 서울 파이낸스센터점, 양평점, 동대문 현대시티 아울렛점, 서래 마을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이밖에 더욱 자세한 사항은 아영FBC 공식 블로그와 페이스북, 와인나라 홈페이지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하제헌 기자 azzuru@hmgp.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