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오늘 밤은 어둠이 무서워요‘ 특집으로 김완선, 이광기, 배윤정, 주호민 등이 출연했다.
주호민은 ‘신과 함께’ 시리즈의 원작자. 그는 영화가 만들어질 초기 배우 정석용을 생각했다고 말했다.
주호민은 “소시민적인 캐릭터로 정석용 씨가 딱이라고 생각했다”라며 “그런데 영화 제작 얘기가 시작되고 촬영이 4~5년 뒤에 들어갔다. 그 사이 시간이 많이 흘렀고, 차태현 씨가 캐스팅 됐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차태현 씨는 백지같은 이미지라 너무 마음에 들었다”며 “일반인 사이에서는 튈지 몰라도 배우로서는 어떤 그림을 그려도 어울리는 배우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또한 ‘신과 함께’ 시리즈로 ‘쌍천만’을 달성해 빌딩을 샀다는 소문에 대해서는 “아직 정산이 되지 않았다”며 “김풍 씨가 타 방송에서 빌딩도 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 것이 와전된 것 같다. 부동산은 그냥 제 집 하나 있다”고 해명했다.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