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정치·사회

美국무부 “한미, 대북 통일된 대응 조율위해 긴밀한 접촉 유지”

北비핵화 이행·美 포괄적조치 촉구 文대통령 축사 관련 RFA 논평요청에 답변

문재인 대통령의 광복절 축사에 대해 미국 국무부가 미국과 한국은 북한 문제에 관해 긴밀히 공조하고 있다는 뜻을 밝혔다./연합뉴스문재인 대통령의 광복절 축사에 대해 미국 국무부가 미국과 한국은 북한 문제에 관해 긴밀히 공조하고 있다는 뜻을 밝혔다./연합뉴스



미국 국무부가 문재인 대통령의 광복절 축사와 관련, “미국과 한국은 북한 문제에 대해 긴밀히 공조하고 있다”고 논평했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16일 보도했다.


카티나 애덤스 미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대변인은 15일 동북아 6개국과 미국이 함께하는 ‘동아시아 철도 공동체’를 제안하는 한편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 이행과 이에 상응하는 미국의 포괄적 조치를 촉구한 문 대통령이 축사에 대한 RFA의 논평요청에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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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덤스 대변인은 “한국은 미국의 가까운 동맹국이자 친구 중 하나”라며 “우리의 파트너십은 민주주의와 인권, 법치에 대해 공유된 가치에 기반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또 “(한미는) 북한에 대한 통일된 대응(unified response)을 조율하기 위해 긴밀한 접촉을 유지하고 있다”고 역설했다.
/이서영인턴기자 shyung@sedaily.com

이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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