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아삭스(미국·수·4세·레이팅90)는 약 6개월의 휴식 뒤 출전한 지난 6월 TJK트로피 경주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어 지난달의 1등급 경주 데뷔전에서는 4코너부터 최하위권에서 2위까지 치고 올라오며 폭발적인 추입력을 과시했다.
오피세븐(미국·수·3세·레이팅92)은 렛츠런파크 서울의 유망주 중 하나다. 4월에 일찌감치 1등급으로 승급한 뒤 5월과 6월 경주에서 중위권 성적에 그쳤으나 직전인 7월 경주에서 첫 1등급 우승을 차지했다. 2,000m는 첫 출전이다.
무후대제(미국·수·6세·레이팅98)는 지난해 10월 KRA컵 클래식을 끝으로 휴양에 들어갔다가 이번 경주를 통해 복귀전을 펼친다. 통산 27차례 출전해 5승을 거뒀고 2,000m는 두 번 뛰어 한 차례 우승한 바 있다.
슈퍼코만도(미국·거세·5세·레이팅83)는 지난해 2승을 포함해 5회 연속 5위 안에 들었지만 올해에는 최근 세 차례 경주 모두 하위권에 머물렀다. 가장 가벼운 51㎏의 부담중량을 받아 복병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