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서는 정치 문제 등으로 말다툼을 하다 윗사람을 살해한 혐의로 A(29)씨를 조사 중이라고 17일 밝혔다./연합뉴스세종경찰서는 정치 문제 등으로 말다툼을 하다 윗사람을 흉기로 살해한 혐의(살인)로 A(29)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3시 10분께 세종시 한 아파트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B(40)씨에게 흉기를 휘두르고서 119에 신고했다. B씨는 구급대원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급하게 이송됐으나 끝내 사망했다.
경찰은 범행 현장에서 A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정치 문제 등으로 다툼하던 중 그랬다”며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두 사람은 같은 업체에서 일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장유정인턴기자 wkd1326@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