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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 9개월 만에 여자골프 세계 랭킹 1위 탈환, 시즌 3승째

지난 4일(현지시간) 영국 잉글랜드 랭커셔주 리덤 세인트 앤스의 로열 리덤 앤드 세인트 앤스 골프 클럽에서 열린 브리티시 여자오픈 골프대회에서 공동 4위에 오른 박성현이 경기를 마친 후 인터뷰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지난 4일(현지시간) 영국 잉글랜드 랭커셔주 리덤 세인트 앤스의 로열 리덤 앤드 세인트 앤스 골프 클럽에서 열린 브리티시 여자오픈 골프대회에서 공동 4위에 오른 박성현이 경기를 마친 후 인터뷰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박성현(25)이 여자골프 세계 랭킹 1위에 복귀했다. 지난해 11월 이후 9개월 만이다.

20일(이하 한국시간) 박성현은 연장접전 끝에 미국의 리제트 살라스를 꺾고,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23번째 대회인 ‘인디 위민 인 테크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다.


지난 7월 KMPG 위민스 PGA 챔피언십 우승 이후 약 7주 만의 우승으로, 이로써 박성현은 올 시즌 3승, 투어 통산 5승째를 신고했다.



박성현은 이번 대회서 공동 7위에 그친 세계 1위 아리야 주타누간(태국)을 제치고 세계 1위로 올라섰다. 그는 공동 28위에 머문 랭킹 2위 유소연과 대회에 불참한 랭킹 3위 박인비 역시 가뿐히 제쳤다.

한편, 지난해 11월 세계랭킹 1위에 오른 박성현은 단 일주일 만에 중국의 펑산산에게 1위 자리를 내준 바 있다.

김주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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