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영진전문 재학생, 해외에서 글로벌 역량 ‘쑥쑥’

올해 ‘글로벌현장학습사업’에 전국 최다인 23명 참여

캐나다 글로벌현장학습사업에 참여한 조성범씨가 기업현장 실습 도중 회사 관계자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영진전문대학교.캐나다 글로벌현장학습사업에 참여한 조성범씨가 기업현장 실습 도중 회사 관계자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영진전문대학교.



영진전문대학교는 교육부가 지원하는 ‘2018년 전문대학 글로벌현장학습 사업’에 전국 전문대학 중 최다인 총 23명이 선발, 글로벌 역량을 높이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올 상반기 글로벌현장학습에 나선 영진전문대학 학생은 캐나다 3명, 호주 2명, 일본 7명 등 12명이다. 이들은 지난 4월 말과 5월 초 해당 국가로 파견돼 일부는 16주간의 일정을 마치고 지난 19일 귀국했고, 일부는 다음달 3일까지 해외에서 지낸다.


실제로 이 사업에 참여한 조성범(전자정보통신계열 2년)씨는 지난 1학기 대부분을 대학 캠퍼스 대신 캐나다에서 보냈다. 조씨는 ‘“캐나다 퀘백주 몬트리올에서 4개월간 어학과 현장실습을 통해 평생 잊을 수 없는 소중한 경험을 쌓았다”며 “한국에서 접할 수 없었던 수업방식으로 영어실력이 크게 향상된 것은 물론 전공 관련 프로그래밍 수업 등에 참여해 해외취업 역량을 크게 높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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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구마모토현 국제교류회관에서 현장실습에 참여한 이소성(국제관광조리계열 2년)씨는 “공고문이나 전단지 등의 일본어를 한국어로 번역했는데 일본에서 경험과 실적을 쌓아 도쿄지역 호텔에 취업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올 하반기 글로벌현장학습 사업에 참여하는 이 대학 재학생 11명은 이달 말부터 순차적으로 출국한다. /대구=손성락기자 ssr@sedaily.com

손성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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