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텐핑거스, 23억원 투자유치 성공

월 사용자 120만명 기록

제휴점 재계약률 75% 넘어

준수한 광고수익 창출해

서울산업진흥원(SBA) 서울시창업지원센터 출신 데이트코스 추천서비스 ‘데이트팝’을 운영하는 텐핑거스가 23억원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이번 투자에는 대성창업투자, 쿨리지코너 인베스트먼트, 에트리홀딩스가 참여했다. 현재까지의 데이트팝의 누적 투자금액은 37억원이며, 기존 투자자였던 쿨리지코너 인베스트먼트도 후속 투자에 참여했다.


데이트팝은 영화, 식사, 카페 등 기존의 데이트코스에서 벗어나 색다른 데이트가 될 수 있도록 정보와 놀거리를 제공하는 걸 목적으로 하는 큐레이션 콘텐츠 서비스다. 신동해 텐핑거스 대표가 2014년 홍익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 3학년 시절 창업했으며, LG전자 엔지니어들이 함께 참여해 운영하고 있는 데이트팝은 현재 4,000여개의 지역별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으며 월간 사용자 120만 명,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누적 다운로드 280만 건을 기록하고 있다.

관련기사



데이트팝은 음식점, 카페, 공방 등 지역별 제휴점을 확보했다. 제휴점 재계약률이 75%를 기록해 광고 매출효과를 얻고 있는 상황이다. 국내 제휴점들의 현장상황과 상품의 피드백을 정확하게 전달하는 등 국내 광고시장을 노린 게 주효했다는 설명이다.

신동해 텐핑거스 대표는 “데이트팝은 큐레이션 콘텐츠를 통해 국내 광고 시장에 존재하지 않던 광고 모델인 ‘팝딜’로 빠르게 제휴점을 확대하고 있다.”며 “이번 투자를 통해 제휴점 확장과 국내 광고 플랫폼으로서 서비스를 고도화 할 계획이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심우일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