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에는 개막식과 함께 충청지역 중·고교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방송뉴스제작 실력을 가늠하는 학교뉴스제작경진대회 본선과 시상식이 열린다. 수상자는 방송통신위원장상과 교육감상이 수여되는 만큼 본선에 진출한 20개 학교팀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24일에는 방송인 특강 ‘아나운서의 모든 것’을 주제로 TJB 최승희, 이은지 아나운서와 대전MBC 김지원, 남유식 아나운서가 방송분야 진로와 관련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해준다. 또한 영상제작에 필요한 저작권 특강도 대전저작권 서비스센터와 연계해 진행된다.
오후 2시부터는 1층 미디어담벼락에서 대전센터에서 양성한 1인 미디어크리에이터들의 실시간 라이브방송이 펼쳐진다. 예비 수의사의 강아지 건강식 만들기, 초보 유투버가 알려주는 유투브 콘텐츠 제작기 그리고 감성 충만 라이브공연 등을 만날 수 있다.
24일 저녁에는 청중평가단이 최고의 소통왕을 즉석에서 뽑는 ‘스피치대전’이 열린다. 총 10명의 일반 시민들이 무대에 등장해 자신만의 이야기를 5분 동안 다양한 방식으로 전개한다. 행사에 참여한 청중단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한다.
25일에는 SBS 황민식 촬영감독이 오픈명사 특강의 주인공으로 참여해 인기드라마 ‘신사의 품격’, ‘닥터스’ 등 자신의 대표작과 드라마제작의 숨은 이야기를 전해준다. 또 8명의 시민감독이 제작한 우수단편 시사회와 VR탐구교실, 플립북제작교실 등이 열린다.
2018미디어페스티벌은 한국영상대와 스튜디오큐브, 그리고 액션영상센터가 공동으로 참여하고 기획한 14개의 체험프로그램이 다양한 즐길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한다.
실제 영상에 자신의 목소리를 입히는 ‘더빙’체험과 드라마 속 음향효과를 제작해보는 ‘폴리’체험을 비롯해 3차원 영상 ‘미디어파사드’체험, 스튜디오큐브 법정세트장의 드라마제작 체험과 특수분장 체험, 액션영상센터의 스턴트액션 참관 등도 가능하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