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바디 남자 대표팀은 23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가루다 시어터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카바디 준결승에서 파키스탄을 27-24로 격파했다.
남자 카바디 대표팀은 조별리그에서 최강 인도에 깜짝 승리를 거두는 등 4전 전승을 기록한 데 이어 준결승에서도 승리하면서 무패 성적으로 결승에 나서게 됐다.
한국은 이란과 24일 오후 7시(한국시간) 결승에서 맞붙는다. 이란은 4년 전 우리나라에 준결승 패배를 안긴 팀이다.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당시 카바디 종목에 처음 출전한 우리나라는 2014 인천 대회에서 첫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