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편의점 샐러드 인기 고공행진…2030 힘입어 올해 매출 3배 ↑




젊은 소비자층을 중심으로 편의점 샐러드 매출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GS리테일(007070)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올해 1월 1일부터 8월 23일까지 샐러드 매출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78.6% 신장했다. 2015년 209.1% 증가한 것을 시작으로 매년 2배 이상 매출 증가율을 기록하다가 올해 가장 높은 신장세를 보인 것이라고 GS리테일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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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균형 잡힌 식단에 관심 많은 20~30대 직장인이 식사 대용으로 샐러드를 가장 많이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GS25가 나이대별, 상권별, 시간대별 매출을 분석한 결과 20~30대 고객의 매출 비중이 66%로 집계됐다. 구매 시간대는 점심과 저녁 시간대인 10~14시(31.4%), 18시~22시(38.4%) 매출 비중이 전체의 69.8%를 차지했다.

박종서 GS리테일 편의점 샐러드 담당자는 “닭가슴살을 활용한 제품이 인기를 끌면서 관련 상품을 꾸준히 내놓는 한편 스테이크, 고구마, 해물 등 다양한 식재료로 차별화한 맛의 샐러드도 늘려가 고객들의 구매가 지속적으로 이어지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박윤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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