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인천 고교생 60대 교사 폭행 '훈계 듣자 유리병 던지고 난동"

/사진=연합뉴스/사진=연합뉴스



인천에서 고교생이 교사를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24일 인천 서부경찰서는 특수폭행과 재물손괴 혐의로 인천의 한 고교에 재학 중인 2학년생 A군을 불구속 입건했다.

A군은 전날 오전 10시 25분께 인천시 서구 한 고교 복도에서 교사 B(61)씨를 2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A군은 B씨를 향해 유리병을 던지면서 복도 진열장 유리를 깨는 등 소동을 피운 것으로 드러났다.


A군은 수업 중인 다른 반 교실에 들어갔고, 이를 B씨가 학생부로 오라며 야단치자 이 같은 범행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모님의 인계 하에 경찰서를 떠난 A군은 이후 부모님과 함께 경찰에 다시 찾아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B씨는 경찰 조사에서 “A군을 상담하려고 학생부로 데려가던 중 뒤에서 폭행을 당했다”고 진술했다.

정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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