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이산가족들이 24일 오후 금강산 이산가족면회소에서 단체상봉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이산가족 2차 상봉 행사에 참석한 남북 가족들이 25일 오전 개별상봉을 시작했다.
남북 가족들은 오전 10시부터 금강산호텔 객실에서 가족만의 시간을 가졌다. 낮 12시부터는 객실로 배달된 도시락으로 점심을 함께한다. 따로 지켜보는 사람 없이 가족끼리 만남을 가질 수 있어 더 편안하게 만남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남북 이산가족들은 오후 3시부터 금강산 이산가족면회소에서 2시간동안 단체상봉을 이어간다. 저녁 식사는 남과 북 가족이 따로 할 예정이다.
가족들은 마지막 날인 26일 작별 상봉 및 공동 점심을 하는 것으로 사흘간 12시간에 걸친 만남을 마무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