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홍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사격 남자 25m 속사권총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준홍은 25일 인도네시아 팔렘방 자카바링 스포츠 시티의 슈팅 레인지에서 열린 사격 남자 25m 속사권총 결선에서 29점을 쏴 3위를 기록했다.
김준홍은 4년전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이 종목 개인·단체전에서 우승해 2관왕에 오른 바 있다. 이번 대회에서 2연패를 노렸지만 동메달로 마무리했다.
이날 오전 예선에선 589점으로 전체 1위를 기록한 뒤 결선에서도 세 번째 시리즈까지 15발 중 14발을 맞추며 야오 자오난(중국)과 공동 선두를 달렸다. 하지만 네 번째 시리즈에서 5발 중 2발을 맞춰 3위로 밀려났다.
한편 금메달은 야오 자오난, 은메달은 린 준민(중국)이 각각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