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CJ제일제당, 글로벌 석학과 미래 기술 찾는다




CJ제일제당(097950)은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경기도 수원 CJ 블로썸파크(Blossom Park)에서 국내외 석학 10여 명이 연사로 나선 가운데 ‘2018 CJ R&D 글로벌 컨퍼런스’를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CJ제일제당에 따르면 ‘마이크로바이옴(Microbiome)과 바이오·식품 미래기술’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김철하 CJ기술원장, 노항덕 R&D기획실장 겸 미래기술연구소장 및 미생물·생명공학 분야 교수, 연구원 등 약 1,000여 명의 국내외 관련 연구 종사자들이 참가했다. ‘2018 CJ R&D 글로벌 컨퍼런스’는 CJ제일제당이 ‘바이오·식품 융복합 연구분야 최고 권위 컨퍼런스’를 지향하며 올해 신설한 행사다. 글로벌 석학들을 초빙해 강연을 통해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이를 통해 차세대 성장동력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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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세계 미생물위생학회 회장 빌헬름 홀자펠(Wilhelm Holzapfel) 한동대학교 교수와 허준렬 하버드 의학대학원 교수를 비롯한 주요 연사와 참가자들이 활발한 토론을 펼치면서, 미래 산업지형을 예측하고 미래 R&D 트렌드를 공유했다.

특히, 최근 학계뿐 아니라 여러 기업에서도 차세대 기술로 주목하고 있는 ‘마이크로바이옴(Microbiome, 인체 안팎에서 상호작용하는 모든 미생물과 유전정보를 통칭)’을 주제로 바이오와 식품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 성과가 공유됐다.

노항덕 CJ제일제당 R&D기획실장겸 미래기술연구소장(부사장)은 “앞으로 CJ R&D 글로벌 컨퍼런스를 통해 회사의 자체 역량과 학계를 비롯한 외부의 연구성과를 융·복합해 시너지를 창출하고 나아가 5년, 10년 후 미래 성장을 이끌 차세대 기술을 확보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윤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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