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회·정당·정책

이해찬, 당대표 비서실장에 김성환·수석 대변인 홍익표 임명

김태년 정책위의장 유임

'민생·협치·통합'행보 예보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신임 대표가 26일 당 대표 비서실장에 김성환 (노원병) 민주당 의원을 임명했다. 정책위의장에는 업무 연속성과 예산시즌이라는 점을 들어 현 김태년 의장을 유임시켰다. 당 수석 대변인에는 홍익표(성동갑)의원을, 이재정(비례)의원과 이해식 전 강동구청장은 대변인으로 임명했다. 이들 대변인과 비서실장, 정책위의장은 27일자로 공식 업무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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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이 대표는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전날 신임 최고위원으로 선출된 박주민·박광온·설훈·김해영·남인순 최고위원과 비공개 간담회를 갖고, 첫 당직 인사와 함께 주요 당무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이 대표는 27일 최고위원회의를 첫 공식일정으로 시작해 김대중, 김영삼, 박정희, 이승만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28일 4.19묘역, 30일 5.18민주묘역과 다음달 1일 봉하마을을 방문해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한다. 김현 대변인은 “신임 당 대표의 첫 주 일정은 민생과 협치, 통합의 성격을 분명히 하고, 각 정당 당 대표와 원내대표를 예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송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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