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을 애타게 기다리는 엄마, 운 좋게 홀로 살아남은 이, 아내의 흔적에 허탈한 남편 등 봄의 기억을 안고 살아가는 이들에게 찾아온 기적 같은 하루를 담아낸 가족영화 <봄이가도>가 오는 9월 13일 개봉일을 확정한 가운데, 드라마 [라이프][비밀의 숲]에서 범접할 수 없는 연기력을 선보였던 배우 유재명이 영화 <봄이가도>와 <명당>을 통해 관객들까지 사로잡을 예정이다.
연극무대에서부터 탄탄한 연기력을 쌓아온 배우 유재명은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동룡이 아빠’ 역할을 맡아 코믹하면서도 따뜻함을 지닌 캐릭터로 시청자들에게 확실하게 존재감을 내비쳤다. 이어, 드라마 [굿와이프][슬기로운 감빵생활][질투의 화신][욱씨남정기] 등 인기 드라마에서 그 누구도 대체할 수 없는 유일무이한 연기력으로 활약하며 브라운관의 신스틸러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 이후 드라마 [비밀의 숲]에서 법조계를 장악한 뛰어난 처세술의 검사로 등장, 속을 알 수 없는 매력적인 인물로 완벽히 변신하여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았던 배우 유재명은 현재 인기리에 방영 중인 드라마 [라이프]에서 권력에 대한 욕망 없이 의학에만 매진하는 우직한 의사 역에 완벽 몰입, 인생 연기를 선보이며 ‘명드제조기’로 불리고 있다.
2018년 가을, 유재명은 영화 <봄이가도>와 <명당>, <죄 많은 소녀>를 통해 스크린까지 장악, 쌍끌이 흥행을 이끌어낼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는 9월 19일 개봉 예정인 <명당>에서 그는 뛰어난 수완과 말재주로 세도가에 맞서는 천재 지관 ‘박재상’(조승우)을 돕는 ‘구용식’ 역을 맡아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낼 예정이다. 한 주 앞서 9월 13일 개봉하는 <봄이가도>에서는 영화의 이야기를 끌고 가는 주인공으로 관객들을 만난다. 홀로 살아남은 ‘상원’ 역을 맡아 죄책감과 트라우마에 휩싸인 내면심리를 깊이 있는 연기력으로 섬세하게 표현해내며 지금껏 보여주지 않았던 전혀 새로운 모습을 선보인다.
장르를 넘나들며 스펙트럼 넓은 연기를 선보이고 있는 유재명, 전미선, 전석호 배우가 선택한 2018년 가장 빛나는 데뷔작 <봄이가도>는 오는 9월 13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