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새벽 서울 마포구 노고산동에서 상수도관이 파열돼 3천여 세대의 수돗물 공급이 끊겼다.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는 마포구 노고산동 20-37일대 재개발 공사 중 구경 600mm짜리 상수도관이 파열돼 긴급 보수 작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정오까지 5시간 30분 동안 노고산동, 대흥동, 염리동, 아현1·2동 내 3천세대가 단수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단수에 따른 불편을 줄이기 위해 급수차 8대와 병물 아리수를 지원하기로 했다.
비상 급수지원이 필요한 시민은 다산콜센터나 서부수도사업소에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