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학년도 한양대학교 입시의 기본방향은 ‘고등학교에서만 준비 가능한 대입 전형’을 통한 수험생의 사교육 부담 경감이다. 수시 4개로 전형을 간소화한 가운데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두지 않는다. 자기소개서, 교사추천서, 기타 증빙서류 등 학생부 외 서류를 제출할 필요가 없다. 다이아몬드7 학과(컴퓨터소프트웨어학부·미래자동차공학과·융합전자공학부·에너지공학과·정책학과·행정학과·파이낸스경영학과) 합격자에게는 4년 전액 장학금이 지급된다.
세부적으로는 학생부교과전형과 학생부종합전형으로 각각 298명, 1,075명(일반 962명, 고른기회 113명)을 뽑는다. 논술전형을 통해서는 논술 70%, 학생부종합평가 30% 비중으로 378명의 학생을 선발한다. 논술고사는 오는 11월24일(인문·상경)과 25일(자연)에 실시될 예정이다.
수시전형은 전반적으로 지난해와 유사하게 진행된다. 다만 13명을 선발하는 소프트웨어인재전형의 경우 기존에 1단계 서류 평가 100%, 2단계 면접 100% 순으로 진행하던 데서 1단계 서류 평가 100%, 2단계 면접 60% 및 학생부 40%로 변경했다. 글로벌인재전형도 1단계 에세이 100%, 2단계 면접 100%에서 1단계 에세이 100%, 2단계 면접 60% 및 학생부 40%로 전환했다. 영어영문학과·중어중문학과·독어독문학과·영어교육과·국제학부 등 총 5개 학과에서 총 78명을 뽑는다. 논술전형에서는 의예과를 지난해보다 1명 적은 9명만 선발한다.
예체능특기자의 경우 미술·음악·무용은 실기 위주로 평가하며 체육과 연기는 실적과 서류 위주로 평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