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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와이프’ 2막 관전포인트, 지성X한지민 운명 바꿀 수 있을까?

/사진=tvN/사진=tvN



‘아는 와이프’가 급변하는 관계 속 예측 불가한 전개와 함께 2막을 연다.

반환점을 돈 tvN 수목드라마 ‘아는 와이프’(연출 이상엽, 극본 양희승,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초록뱀미디어)가 오늘(29일) 방송되는 9회를 기점으로 2막을 연다. 과거의 선택이 불러온 달라진 현재에서 주혁(지성 분)과 우진(한지민 분)은 끊으려야 끊을 수 없는 운명과 맞닥뜨리고, 감정의 혼란은 점점 깊어졌다.


이 복잡하고 미묘한 감정변화를 섬세한 연기로 짚어낸 지성과 한지민이 공감대를 확장시키며 호평을 이끌고 있다. 자신의 선택으로 가장 소중한 순간과 시간을 잃어버렸다는 사실을 각성한 주혁의 뼈아픈 눈물은 2막에 대한 궁금증을 한층 증폭시킨다. 켜켜이 쌓아올린 섬세한 감정들과 얽히고설킨 관계들이 2막에서 급변하기 시작한다. 한층 쫄깃해진 긴장감과 ‘꿀잼’을 장착하고 2막을 여는 ‘아는 와이프’의 관전 포인트를 제작진이 직접 공개했다.

#지성X한지민, 잘못 거스른 운명은 낙장불입?! 과거로 가는 길 다시 열릴까?

주혁은 달라진 현재에서 잊고 지나쳤던 소중한 시간과 우진의 진짜 얼굴을 다시 만났다. 풋풋하고 애틋했던 주혁과 우진의 추억이 생생하게 되살아났고, 주혁은 아내를 변하게 만든 것이 자신이었음을 뼈저리게 반성했다. 하지만 간절한 마음에도 주혁은 과거로 가는 톨게이트를 찾을 수 없었고, 생기 넘치는 삶을 살아가는 우진의 행복을 빌어주기로 결심했다. 이제는 만날 수 없는 시간과 지난날의 우진에게 미안함과 작별을 고한 주혁이지만, 운명은 그의 뜻대로 흘러가지 않았다. 우진 역시 반복되는 아련한 꿈과 왠지 익숙하고 따뜻한 주혁에게 혼란함을 느끼고 있었던 것. 주혁과 우진의 과거를 알기에 영영 닿을 수 없는 관계가 되어버린 현재는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현실에 지쳐 팍팍해져만 가는 인생을 ‘리셋’시켰던 주혁에게 운명 ‘리바이벌’의 기회가 찾아올까. 아니면 ‘잘못 거스른 운명도 운명’이란 지하철 의문남의 말처럼 현재를 그저 살아갈 것인지 궁금증을 높인다.

#서서히 찾아오는 현재의 균열, 급변하는 관계 변화 속 예측 불가한 전개


주혁과 우진을 둘러싼 얽히고설킨 관계가 균열을 일으키기 시작했다. 주혁의 변화를 감지한 혜원(강한나 분)의 분노가 관계 변화의 주요한 변수로 작용하게 될 전망.우진과 종후(장승조 분)의 관계도 아슬아슬 위태롭기만 하다. ‘차서방’을 기억하는 우진 엄마(이정은 분)를 비롯해 상식(오의식 분), 주은(박희본 등)과의 관계는 두 사람의 과거가 현실까지도 이어지고 있음을 반증했다. 이번 주 방송되는 9회에서 주혁 부모와 우진 엄마가 대면하는 가족 상봉까지 예고해 궁금증을 더욱 증폭시킨다. 한 번의 선택이 나비효과처럼 현재의 관계도를 바꿨다. 이미 시작된 현재의 균열이 어떤 갈등을 폭발시키며 이들의 관계를 어떻게 흔들어 놓을지 예측 불가한 전개가 기대를 높인다.



#‘차서방’앓이 이정은VS과거로 안내한 지하철 의문남의 정체! 미치도록 궁금하다

알츠하이머 환자인 우진 엄마는 ‘차서방’ 주혁을 정확히 기억하고 있었다. 과거로 가는 모든 비밀을 알고 있는 듯 한 지하철 의문남의 정체 역시 궁금증을 자극한다. 우진 엄마의 미스터리와 의문남의 정체를 둘러싸고 시청자들이 추리력을 풀가동 시킨 가운데, 2막에서 드디어 두 사람에 대한 궁금증이 풀린다. 주혁과 우진의 얽힌 인연을 푸는 결정적인 열쇠가 될 것으로 보이는 우진 엄마와 지하철 의문남의 활약은 2막의 긴장감과 재미를 극대화한다.

#은행에 불어 닥친 일촉즉발 위기! 그럼에도 유쾌한 공감저격 오피스 코미디는 ing

어디에나 있을 법한 개성만점 캐릭터들이 선보이는 오피스 코미디는 ‘아는 와이프’에서 유쾌한 웃음과 공감을 책임지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진상 고객 응대, 보이스 피싱범 검거 등 사건 사고가 끊이지 않았던 가현점에 생각지도 못한 큰 위기가 찾아온다. 관계의 균열 속에서 불어 닥친 은행의 위기 상황은 주혁과 우진을 보다 혼란스러운 상황으로 몰고 가며 긴장감을 높인다.

오늘(29일) 방송되는 9회에서는 주혁과 우진을 향한 혜원의 분노가 새로운 나비효과를 불러일으키고, 선을 그어도 끊어지지 않는 주혁과 우진의 인연이 그려지며 쫄깃한 2막을 연다. ‘아는 와이프’ 제작진은 “지성과 한지민이 차근차근 쌓아올린 서사와 감정선 위에 급변하기 시작한 관계들이 새 국면을 맞는다. 예측 불가한 전개의 2막이 펼쳐지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tvN 수목드라마 ‘아는 와이프’ 9회는 오늘(29일) 밤 9시 30분 방송된다

김다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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