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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입장] ‘오!캐롤’ 측 “박해미, 하차 논의 단계 아니다”

뮤지컬 ‘오!캐롤’ 제작사가 배우 박해미 출연 관련한 입장을 전했다.

29일 ‘오!캐롤’ 제작사 (주)쇼미디어그룹은 공식입장 보도자료를 통해 박해미의 공연 일정에 대해 밝혔다.


‘오!캐롤’ 측은 “박해미 배우에게 중대한 개인 사정이 발생하였다”며 “당장 임박한 8월 29일, 9월 1일 공연을 진행하기 어렵다 판단하여 캐스팅스케줄을 변경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이어 “함께 작품을 완성시킨 배우가 심신을 회복하고 마음을 추스를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본 공연의 ‘하차’ 관련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제작사 측은 “ 박해미 배우와 논의한 바 없으며, 그럴 단계도 아니라고 판단되며, 향후 일정과 거취에 대해서는 시일 내 신중하게 논의하여 결정하려고 한다”고 공식입장을 전했다.

한편 박해미의 남편 황민은 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 나 2명 사망, 3명 부상자가 발생했다. 이후 황민이 탄 차의 블랙박스 영상이 공개되며 ‘칼치기’가 아니냐는 의견이 이어지며, 누리꾼들의 분노를 일으켰다.

배우 박해미의 남편 황민은 오늘(30일) 경찰 조사를 받는다.


→다음은 ‘오!캐롤’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뮤지컬 ‘오!캐롤’ 제작사 (주)쇼미디어그룹입니다.

지난 28일 뮤지컬 ‘오!캐롤’에 에스더 역으로 출연 중인 박해미 배우에게 중대한 개인 사정이 발생하였습니다. 이에 당장 임박한 8월 29일, 9월 1일 공연을 진행하기 어렵다 판단하여 캐스팅스케줄을 변경하게 되었습니다.

본 제작사에서는 연습시간을 포함한 지난 두 달간 최선을 다해 공연을 준비하고, 함께 작품을 완성시킨 배우가 심신을 회복하고 마음을 추스를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고자 합니다.

또한 본 공연의 ‘하차’에 대해서 박해미 배우와 논의한 바 없으며, 그럴 단계도 아니라고 판단되며, 향후 일정과 거취에 대해서는 시일 내 신중하게 논의하여 결정하려고 합니다.

뮤지컬 ’오!캐롤’을 응원하고 기대하여 주신 관객분들께 불편함과 혼란을 드린 점 양해 부탁 드립니다.

이번 사고와 관련된 분들께 심심한 조의를 표합니다.

정다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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