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운 우리 새끼’에 등장한 김건모의 맞선 에피소드와 관련해 누리꾼들의 갑론을박이 펼쳐지고 있다.
2일 오후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건모가 맞선을 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건모는 13세 연하의 일반인 회사원 김은아와 맞선을 진행했다. 두 사람은 어색한 분위기 속에 솔직한 대화를 나누며 맞선을 이어갔다.
하지만 식사를 하던 도중 태진아와 이무송이 등장해 분위기가 바뀌었다. 김건모가 어색한 분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직접 도움을 청한 것.
태진아는 김은아를 보자마자 “아 예쁘시다”라며 함박웃음을 지었고 “은아 씨 집에는 꽃이 필요 없겠다. 은아 씨가 원체 예쁘니까”라고 말했다. 이에 이무송은 정색을 하며 하지마라고 말렸다.
또 그는 김은아의 귀를 보며 “대박이다. 은아 씨는 만약에 건모하고 결혼해서 아기를 갖게 되잖아. 내가 딱 보니까 관상학적으로 아들 한 명 딸 한 명을 쌍둥이로 낳을 수 있겠다. (건모) 엄마가 좋아하시겠다. 한 방에 손자 손녀가 나오니까”라고 말했다.
이러한 장면들이 등장하면서 누리꾼들의 의견도 분분하게 나뉘었다. 한 편에서는 김건모의 결혼 프로젝트를 응원하며 “이번에는 꼭 장가가시길 바란다”, “잘 되길 바란다” 등의 반응을 보인 반면 일부 누리꾼들은 “나이가 비현실적인 매칭이다”, “태진아는 무리한 설정이었다”, “여자 분 연예계 데뷔할 것 같다” 등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