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CU, '인기매점 샌드위치' 출시… "방송국 매점에서 파는 것과 똑같아"




한 방송국 매점에서 파는 샌드위치가 최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화제인 가운데 이를 콘셉트로 한 샌드위치가 편의점 씨유(CU)에서 나왔다.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282330)은 3일 방송국 매점 샌드위치와 비슷한 레시피로 만든 ‘인기매점 샌드위치(사진)’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양배추 게맛살 샐러드와 에그포테이토 샐러드를 한 층씩 깔고 빵 사이에는 달콤한 딸기잼을 듬뿍 발랐다. 또 촉촉하고 부드러운 빵을 강조하기 위해 딱딱한 식빵 테두리를 모두 제거했다. 포장은 플라스틱 용기로 했다.

관련기사



이 샌드위치는 여러 아이돌 가수들이 방송국 매점에서 먹고 그 맛을 극찬하는 인증샷을 SNS에 올리기 시작하면서 일반인들에도 알려졌다. 특히 한 인기 아이돌 가수가 방송 인터뷰에서 “연예인으로 데뷔해서 이 샌드위치를 먹어보는 것이 목표였다”라고 언급해 큰 관심을 끌었다. 해당 샌드위치는 방송국 내부에 위치한 매점에서만 판매하고 있는 탓에 관계자들만 구매할 수 있고 일반인들은 구매가 거의 불가능하다.

김호진 BGF(027410)리테일 간편식품팀 MD(상품기획자)는 “해당 샌드위치를 먹어보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많았지만 사실상 일반인들이 구매하기에는 제약이 많이 따랐다”며 “이제 가까운 CU(씨유)에서도 인기매점 샌드위치를 맛볼 수 있어 그 동안의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준호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관련 태그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