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웅진씽크빅 대규모 유상증자 추진에 신저가

웅진씽크빅(095720)이 코웨이 인수를 위해 대규모 유상증자를 추진한다는 소식에 3일 신저가로 추락했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웅진씽크빅은 전 거래일 대비 1,660원(25.3%) 내린 4,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52주 신저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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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씽크빅은 지난달 31일 4,200만주를 새로 발행하는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웅진씽크빅은 코웨이 인수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1,690억여원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주당 예정 발행가액은 4,025원으로 현 주가보다 38%가량 낮고 청약예정일은 11월12~13일 이틀간이다.

통상 대규모 유상증자는 주가 희석에 대한 우려로 악재로 꼽히는데다 웅진의 코웨이 재인수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더해지면서 웅진씽크빅의 주가 역시 부정적인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조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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