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정치·사회

마케워치 "美 8월 실업률 1960년대 이후 가장 최저치 될듯"

트럼프 대통령 트윗 "실업률 사상 최대치 기록"

미 8월 실업률 3.7% 예상…7월 3.9% 보다 0.2%↓

AP연합뉴스AP연합뉴스



미 온라인 경제매체인 마켓워치는 2일(현지시간) 미국 경제가 상승세에 힘입어 실업률이 1960년대 이후 가장 낮은 수준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현재 미국의 고용 상승세가 인터넷붐이 한창이던 20여년전과 비슷하다며 실업률이 1969년과 같은 3.7%도 가능하다고 전했다. 지난 7월 미국의 실업률은 3.9%를 기록했으며 5개월래 가장 저조한15만7,000개 일자리가 창출하는데 그쳐 다소 고용이 둔화됐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오는 7일 발표되는 8월 수치에서는 신규 일자리 창출 규모가 20만개를 넘을 것으로 낙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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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미국 기업들은 받아 놓은 주문량은 넘치고 있지만 지난 8년간 1,930만개 일자리가 새로 생기면서 숙련된 인력을 구하는데 애를 먹고 있는 실정이다. 앰버스피어포인트증권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스티븐 스탠리는 “기업들이 원하는 직원만 찾을 수 있다면 고용은 계속해서 빠른 추세로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도 이날 트윗을 통해 “미국의 실업률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도 이어 “행복한 노동절이라며 실업률이 그 어느 때보다 개선되고 있다”며 “미국은 세계 어느 나라에서든 최악의 무역 거래를 고치기 위해 엄청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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