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는 이기우 인천재능대 총장이 5일 18대 회장에 취임한다고 4일 밝혔다. 이 회장은 2006년부터 네 번째 연임이다. 임기는 2020년 9월 4일까지 2년이다.
이 회장은 9급 공무원으로 공직 생활을 시작해 교육부 기획관리실장과 한국교직원공제회 이사장, 국무총리 비서실장, 교육인적자원부 차관을 지냈다. 전문대교협에서는 이번 연임에 앞서 14, 15, 17대 회장도 지냈다.
이 회장은 취임사에서 “‘달리는 말에선 기수를 바꾸지 않는다’는 전문대학 총장님들의 공감대 속에 다시 어려운 자리를 맡게 됐다”며 “고등직업교육의 올바른 확립을 위해 정부-국회-언론-기업과 긴밀한 협의를 하고 전체 전문대학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 당당한 정책 제안을 제시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