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정책

한국거래소, 올해 신입 공채 전년보다 24% 늘린다

블라인드 방식 전형…지역인재 채용도 확대

한국거래소가 올해 신입직원 공개 채용에서 지난해보다 약 24% 늘어난 47명을 채용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한국거래소는 5일부터 17일까지 신입 공채 지원서를 접수할 예정이다. 채용 부문은 경영·경제, 법학, 수학·통계, 정보기술(IT) 등 4개 부문으로 전형 단계별로 블라인드 채용이 실시된다. 필기 시험은 학력·전공 제한이 없으며 경영학, 경제학, 법학, 수학, 통계학, IT 등 6과목 중 선택해 응시할 수 있다. 한국거래소는 지원자들의 편의를 위해 서울과 부산에서 필기 시험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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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 규모는 지난해(38명)보다 약 24% 늘어난 47명이다. 한국거래소 측은 “정부의 청년 일자리 창출 정책에 부응하고 사업부문 확대에 따른 인력 수요를 고려해 전년보다 채용 규모를 대폭 확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거래소는 우수 지역인재를 채용하기 위해 올해 비수도권 지역인재 채용 목표제를 확대·운용할 계획이다. 서류·필기·면접 등 전형별로 지역인재 비율을 기존 20%에서 25%로 늘린다. 최종면적 합격자 중 지역인재가 목표 비율에 미달하면 일정 비율만큼 지역 인재를 추가 합력 처리키로 했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거래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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