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방송된 tvN ‘둥지탈출3’에서는 김혜연이 중학교 2학년인 딸 민지와 살과의 전쟁을 벌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혜연은 “1년 사이 몸무게가 20kg 변화했다”며 해독주스를 만들어 주고, 하루에 한 시간씩 런닝머신을 뛰라고 하는 등 자녀들의 체중 관리에 신경 썼다.
그러나 민지는 다이어트에는 관심이 없었다. 민지는 “다이어트보다 먹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김혜연은 “갑자기 살이 찌니, 척추가 휘고 무릎이 아프다고 하더라”라며 하소연했다.
김혜연은 아침밥을 먹는 딸에게 “그거 먹고 몸무게 재보자”라고 하는가 하면, 직접 운동법을 가르치며 PT 못지않은 운동을 시키기도 했다.
체중계에 먼저 올라간 김혜연은 몸무게가 44kg이었다. 이에 MC 박미선은 “내 초등학교 때 몸무게”라며 놀라워했다.
김혜연은 “33반 사이즈다. 살찌면 44사이즈까지 입는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