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불타는 청춘’ 방송화면 캡처박선영이 그리는 완벽한 이상형이 공개됐다.
4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 출연한 박선영은 동료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다른 여성 출연진들이 강가에 나가 산책을 즐기는 동안 박선영은 남성 출연진들과 함께 아침 준비에 나섰다. ‘일이 있는 곳엔 항상 박선영이 있다’는 이야기를 전해 들은 임재욱은 “앞으로 아침에 선영 누나 뭐 시키지 마라”며 그를 챙겼다. 임재욱의 ‘박선영 수호천사’모드는 결국 두 사람 사이의 핑크빛 분위기로 이어졌다.
최성국은 “선영이가 마음이 있긴 하다”며 두 사람 사이의 로맨스를 만들어냈다. 옆에 있던 이하늘 역시 “재욱이가 사귀자고 하면 사귈 것이냐”며 분위기를 달궜다. 이에 모든 관심이 두 사람에게로 쏟아지며 출연진들은 한 마음으로 박선영의 대답에 주목했다. 쉽게 답하지 못하는 박선영을 대신해 임재욱은 “모든 걸 쉽게 말하면 안된다”고 그를 감쌌다.
결국 박선영에게 ‘외모 순위’ 질문까지 이어졌다. 이에 박선영은 “부위 별로 다르다”는 답을 내놓아 주위를 놀라게 했다. 그는 “얼굴은 재욱”이라며 운을 띄우다 이내 “대신 5kg빠진 얼굴이어야 한다. 실제로 보기엔 괜찮지만, 화면에선 통통하게 나온다”는 조건을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구본승의 키, 김광규의 입술과 피부, 김부용의 엉덩이가 차례대로 선택됐다. 마지막까지 아무런 표를 받지 못했던 최성국에게 박선영은 “헤어스타일, 머릿결이 좋다”며 한 명도 빼놓지 않고 살뜰히 챙기는 모습을 보였다.
박선영의 이상형에 부합하는 완벽한 사람을 만들기 위해 제작진은 “부위별로 촬영하겠다”고 나섰다. 이에 박선영은 “’불청’ 보시고 이런 외모를 가진 분이 계시다면 연락달라”고 덧붙이며 출연진들을 폭소케 했다.
한편, 박선영은 최근 종영한 TV소설 ‘파도야 파도야’에서 구애심 역을 맡아 열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