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전문] "양예원을 무고죄로 처벌해주세요"…청와대 국민청원 등장

/사진=연합뉴스/사진=연합뉴스



유명 유튜버 양예원이 오랜 침묵을 깨고 심경을 고백한 가운데 양예원을 무고죄로 처벌해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등장해 눈길을 끈다.

/사진=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사진=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


5일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 게시판에 따르면 ‘대국민 사기녀 양예원을 무고죄로 처벌해주세요’라는 제목의 청원글이 올라왔다.


청원인은 “스튜디오 구조와 촬영회도 전혀 가본적도 없는 사람들이 헛소리들 하는데 이 사건은 신체적 접촉과 위압으로 인한 촬영인지가 관건”이라며 “일반 데일리 촬영을 가도 SNS 연락처 교환이나 모델 터치 금지다. 이와 관련해 가장 이성적인 의문을 댓글로 다셔서 쓴다”고 운을 뗐다.

이어 “제가 아는 그 어떠한 스튜디오의 실장도 스튜디오 내에서 담배피우는 거 허용하는 분... 단 한 분도 없다”며 “근데 스튜디오에서 남자 20명이 담배를 피우며 기다리고 있었다.....? 게다가 손에는 카메라를 들고? 담배 못 피우게 되어 있다”고 했다.

그는 “20명이라는 것도 좀 의아하다. 제가 아는 모든 스튜디오에서 출사 인원은 최대 10~12명으로 한정한다”며 “그것도 2개조로 나눠서 한 번에 5~6명씩 촬영한다. 이 인원으로 정해지는 건 다 이유가 있다. 남성들 덩치를 생각했을 때 5~6명 정도면 모델 주변을 반원으로 둘러싸게 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리고 5월 8일 유출됐는데 열 흘 사이에 3번이나 자실시도를 했다는 부분도 주변에 자살한 친구가 있는 저로서는 액면 그대로 믿기 힘들어지는 대목”이라며 “사진 유출등의 심적인 문제를 겪었다면 그 고통에는 공감해드릴 수 있지만, ‘나 자살시도 했다’라는 말은 함부로 안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청원인은 양예원이 촬영회 사람들에게 신체 부위를 직접적으로 터치 당한 것에 대해서도 의구심을 품었다. 그는 “‘여러 사람이 번갈아가며 제 가슴과 성기를 만졌습니다’ 이 부분이 가장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라며 “일반적인 찰영회 시에도 모델 신체 접촉 금지인데 돌아가면서 만졌다. 바로 실장이 퇴실 시키며 찰영본 압수 삭제한다”고 했다.

이어 “저 스튜디오의 실장이나, 참여한 남성들의 윤리를 믿는 건 아니”라면서 “저런 일이 실제로 일어났다고 보기엔 윤리적 문제가 아닌 ‘물리적 문제’들이 꽤 많이 발견된다”고 말했다.

끝으로 “바라건대 이 사건이 일회성으로 묻히지 않고 끝까지 진실이 파헤쳐졌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정말로 피해를 당했다면 끝까지 법대로 가서 가해자가 처벌을 받아야 하는 것이 맞고, 만약 거짓 주장이라면 끝까지 법대로 가서 무고죄로 저 여성이 처벌을 받아야 하는 게 맞다”고 주장했다.

앞서 이날 서울서부지법 형사4단독 이진용 판사는 강제추행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촬영자 모집책 최모씨(45)의 1회 공판기일을 진행했다. 이날 양예원은 피해자 자격으로 법정 방청석에 앉았다.

재판이 끝난 뒤 양예원은 취재진을 만나 “많이 답답했고 힘들고 무서웠다”며 “괜히 말했나, 괜히 문제를 제기했나 하는 후회도 했지만 힘들다고 여기서 놔버리면 오해가 풀리지 않을 것이고 저 사람들(피고인) 처벌도 안 받고 끝나는 거로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질문을 받은 뒤 말문을 열기까지 한참이 걸렸고 간간이 한숨을 내쉬는가 하면 발언 도중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양예원의 법률 대리인 이은의 변호사는 이날 법정에서 진술 기회를 요청해 양예원의 피해자 증인신문 등 재판 절차를 공개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 변호사는 “오늘 피고인이 자백하고 반성했다면 다음 기일에 피해자 증인신문이 불필요했을 것”이라며 “피해자가 공개적으로 피해를 얘기할 수밖에 없었던 한국의 사법 현실이 있다. 2차 가해가 많이 일어나고 있고 그 부분에 대한 고소도 진행 중”이라고 이유를 밝혔다.

한편, 지난달 9일 경기도 남양주 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께 경기도 남양주시에 위치한 00대교에서 한 행인이 “사람이 차에 내려 투신했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 조사 결과 해당 차량은 양예원 사건과 관련해 조사를 받고 있던 스튜디오 실장 A씨 소유인 것으로 밝혀졌다. 차량에는 A씨가 쓴 것으로 추정되는 유서도 발견됐다. A씨는 유서를 통해 억울함을 호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하 청와대 국민청원글 전문.

스튜디오 구조와 촬영회도 전혀 가본적도 없는 사람들이 헛소리들 하는데 이 사건은 신체적 접촉과 위압으로 인한 촬영인지가 관건입니다. 일반 데일리 촬영을 가도 SNS 연락처 교환이나 모델 터치 금지에요.

이와 관련해 가장 이성적인 의문을 댓글로 다셔서 씁니다

양쪽 말 들어봐야합니다. 글에 석연찮은 부분들이 있네요.

1. 제가 아는 그 어떠한 스튜디오의 실장도 스튜디오 내에서 담배피우는 거 허용하는 분... 단 한 분도 없습니다.

근데 스튜디오에서 남자 20명이 담배를 피우며 기다리고 있었다.....? 게다가 손에는 카메라를 들고?

담배 못 피우게 되어

있습니다

담배 허용 안 합니다

2. 20명이라는 것도 좀 의아합니다. 제가 아는 모든 스튜디오에서 출사 인원은 최대 10~12명으로 한정합니다.

그것도 2개조로 나눠서 한 번에 5~6명씩 촬영합니다.

이 인원으로 정해지는 건 다 이유가 있습니다. 남성들 덩치를 생각했을 때

5~6명 정도면 모델 주변을 반원으로 둘러싸게 됩니다.

그래야 화각에 모델만 들어오고 다른 사진사들이 들어오지 않습니다.

즉, 저 인원을 초과하게 되면 사진에 여성모델 뿐 아니라, 다른 남자들까지 찍히게 된다는 겁니다.

이 부분에 있어서 사진사들은 서로 극도로 예민합니다. 20명이라는 출사인원은 나올 수가 없는 숫자입니다.

게다가 20명이 들어갈 수 있는 스튜디오라면 규모가 어마어마한 스튜디오입니다. 합정에 그런 큰 스튜디오가 있었나요? (남성 20명이 서있을 만한 공간을 생각하면 안됩니다. 장비들고 움직이면서 원하는 각도 맞추고 서로 동선이 꼬이지 않아야 하기때문에 사람과 사람 사이의 간격은 생각보다 넓직하게 잡아야 합니다. 20명의 사진사들이 들어갈 규모의 스튜디오는.. 저는 우리나라에서 본 적도 들은 적도 없습니다.)

설사 공간이 된다고 하더라도 전술한 문제 때문에 한번에 동시촬영이 가능한 인원은 5~6명이 한계입니다.

그렇다면 20명이면 최소한 3~4개 조로 나눠서 촬영을 진행했다는 얘기가 되는데,

보통 촬영 1타임이 30분입니다..

다시말해서 한 번 촬영한 후 다음 번 촬영하기 까지 사진사들은 최소 1시간 30분 정도를 대기해야한다는 말입니다..

30분 촬영하고 1시간 30분동안 다른 조 사진사들이 찍는동안 기다린다?

절대 말이 안되는 숫자입니다...

출사를 한 번이라도

가 본 사람이라면

이게 도무지

말이 안되는

소리라는 걸

단번에 아실겁니다.

3, 그리고 5월 8일 유출됐는데 열 흘 사이에 3번이나 자실시도를 했다는 부분도

주변에 자살한 친구가 있는 저로서는 액면 그대로 믿기 힘들어지는 대목입니다. 사진 유출등의 심적인 문제를 겪었다면 그 고통에는 공감해드릴 수 있지만, ‘나 자살시도 했다’라는 말은 함부로 안 했으면 좋겠습니다.

현실적이라면 그냥 죽음 실제 라면

4. “심지어는 미성년자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촬영하는 여자들끼리는 절대 마주치지 않도록 합니다.”

“심하게는 성폭행을 당한 사람도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조심스레 해봅니다.”

모의를 했다면

가능한 일 이지만

신뢰가 떨어지는

이야기 이며

> 촬영하는 여자들끼리 절대 마주치지 않도록 하며

설사 마주쳤다 한들

미성년자 찰영

그것도

비공개 누드 찰영을

하다니

그리고


성폭행 당한 사람도 있을 것으로 생각 갑자기 왠 추측이 나오는지



뭔가 이 사건을 크게 만들고 피해를 과장하려는 의도가 보이며 앞부분도 그렇지만 점점 신뢰도가 떨어지네요.

5. “여러 사람이 번갈아가며 제 가슴과 성기를 만졌습니다” 이부분이 가장 이해가지 않는부분

일반적찰영회 시에도

모델 신체접촉 금지인데

돌아가면서 만졌다

바로

실장이 퇴실 시키며

찰영본 압수 삭제 합니다

6. 출사모델 경우

알바 이전에

프리랜서 모델이며

누드 찰영회

공개 찰영

혹은

비공개 찰여회

경우라도

모델과

컨셉 및 버젼을

상의 합의 후 찰영이

진행 됩니다

유명 모델들 경우

일부가 아주 가끔

비공개 세미 누드를

찍고 찰영회를 열어도

비공개 계약서를 찰영회 전

진사 및 사진사들에게

쓰도록 하고 받으며

유출 유포 막으려는

수단으로 쓰는데

그 외 에로배우들이

공개 및 비공개 누드

찰영회를 더맡아서

하는데 이러한 경우도

다르지 않게 계약서를

쓰도록 합니다

실명 밝히고 고발한 용기있는 여성인데 너무 의심만 하는게 아니냐고 하실지 모르겠지만

이 정도는 충분히 합리적인 의심입니다.

저 스튜디오의 실장이나, 참여한 남성들의 윤리를 믿는 건 아닙니다.

저런일이 실제로 일어났다고 보기엔 윤리적 문제가 아닌 ”물리적 문제“들이 꽤 많이 발견됩니다.

바라건대 이 사건이 일회성으로 묻히지 않고 끝까지 진실이 파헤쳐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정말로 피해를 당했다면 끝까지 법대로 가서 가해자가 처벌을 받아야 하는것이 맞고

만약 거짓주장이라면 끝까지 법대로 가서 무고죄로 저 여성이 처벌을 받아야 하는게 맞습니다.

합정쪽 스튜디오 가보셨다면

20명이 찍을수 있던가요??

한번 생각해 보시기를

기본적인 참여 인원이

12명 인데

기본 페이가 1인당

12만원인데

대국민 사기녀 양예원을 무고죄로 처벌 바랍니다

공개적으로 한 영상과 대조 하면 맞는게 하나도 없으며

전부다 거짓말에 카톡 및 전체 내용 공개 하시기를

법리 적으로 유출 유포는 맞아 그리고 강제 강압성은

따져봐야지 그러나 페이 발가벗고 성폭행이라고

미투 라니 3년 지나서 페이 돈받고 찰영에 심지어

일 찰영 없냐고 일 찰영 부탁까지 하고 미투

국민이 바보 인가 국민 들먹이지마

권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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